[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FC가 마틴 레니(41) 감독과 결별했다.
서울 이랜드는 15일 "레니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오는 19일 FC안양과 경기부터 인창수 코치가 감독 대행 자격으로 팀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창단 감독으로 서울 이랜드의 지휘봉을 잡은 레니 감독은 챌린지 첫해 4위로 이끌며 클래식 승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도 15경기를 치른 현재 5승 4무 6패(승점 19점)로 6위에 머물며 선두권과 11점차로 벌어져 있어 성적 부진 비판이 따랐다.
이에 서울 이랜드는 남은 시즌 변화를 레니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구단 관계자는 "7월 여름 이적시장 전까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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