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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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출연자 "유재석 야한 개그? 신동엽 이상"

기사입력 2016.06.14 13:2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슈가맨'에 유재석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슈가맨이 등장해 국민MC의 과거를 폭로했다.

14일 방송될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90년대를 주름잡은 댄스그룹과 원조 '군통령' 슈가맨이 등장했다. 이중 한 슈가맨은 유재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슈가맨은 유재석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던 도중 "예전엔 (유재석이) 야한 걸로 웃겼다. 그런 쪽으로는 신동엽보다 더 웃기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의 미담에 질려있던 유희열이 "그걸 감추고 사느라 얼마나 힘드냐"며 몰아가기에 나섰다. 하지만 유재석은 "내가 바로 전천후다"라고 한 마디로 정리하고 오히려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유희열은 댄스가수로서 한 획을 그었던 슈가맨이 일명 '롤라장'을 장악했던 시절을 추억하자 "어느 롤라장을 다녔냐"고 물었다. 알고 보니 그 장소가 유희열이 다니던 곳으로 밝혀져 두 사람은 주변에서 제지할 때까지 열변을 토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방송국에서는 걸어본 적조차 없이 뛰기 바빴다는 '전설의 댄스그룹' 슈가맨과 원조 '군통령'으로 군부대를 장악했던 미모의 슈가맨의 정체는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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