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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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QS' 소사의 과제, NC의 11연승 저지

기사입력 2016.06.14 09: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2승 1패.

헨리 소사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오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LG 트윈스는 6월 11경기서 5승 6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3.84로 좋다. 경기 후반 불펜진(평균자책점 5.20)이 다소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선발 투수들을 제 몫을 해주고 있는 LG다.

최근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주고 있는 선수는 소사다. 6월 두 경기에서 소사는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1승을 챙기고 있으며, 최근 네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소사는 4월 평균자책점 5.35, 5월 평균자책점 4.54, 6월 평균자책점 2.70으로 시즌을 치를수록 자신의 구위를 찾아가고 있다.

기세를 타고 있는 소사가 난적 NC를 만났다. NC는 6월 열 경기에서 10연승을 내달리며 최고의 팀으로 급부상했다. 소사에게 14일 NC전은 고비일 수밖에 없다. NC는 6월 경기 당 8득점으로 상대 마운드를 맹폭했고, 팀 OPS(팀 출루율+팀 장타율) 0.905(1위)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은 박석민은 6월 타율 4할3푼9리 홈런 5개 타점 21개를 기록하며 뜨겁다. 또한 이호준(3홈런·9타점), 에릭 테임즈(3홈런·9타점), 나성범(2홈런·8타점)도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NC의 중심 타선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소사의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소사는 NC전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다소 강한 모습이었지만, 올 시즌은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다.

27승 1무 28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 줄타기를 펼치고 있는 LG는 소사의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소사가 매서운 NC의 타선을 봉쇄하며 상대의 '11연승' 저지와 함께 자신의 시즌 5승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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