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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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정시아, 돌아가신 父 생각에 '울컥'

기사입력 2016.06.14 00:2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시아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에어로빅에 푹 빠진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어머니와 아들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시아는 아내와 아들의 반대에도 에어로빅 모임을 다니며 열정적으로 운동하는 아버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시아는 "마음이 아팠던 게 우리 아버지는 좀 일찍 돌아가셨다. 56세에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실 때 쉬는 날 무조건 집에 계셨다. 집에서 TV보시고 저랑 대화도 많이 했기 때문에 가정적인 모습이 좋았다"고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울컥한 정시아는 "오늘 보면서 우리 아버지도 그런 취미생활이 있으셨으면 조금 더 오래 사셨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이시다. 진심으로 응원해 드리고 싶다"며 주인공 아버지에게 박수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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