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4 00: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전소민이 에어로빅을 하는 어머니가 과거에는 창피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에어로빅에 푹 빠진 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어머니와 아들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소민은 아버지의 에어로빅 사랑으로 힘들어 하는 남고생을 보면서 자신의 어머니도 에어로빅인임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엄마가 에어로빅을 하신 지 10년이 됐다. 한 번 따라간 적이 있는데 어린 마음에 창피했다. 그때는 옷이 더 화려하고 야했다. 엄마가 망사 스타킹에 형광 수영복을 입으니 좀 그랬었다"고 남고생의 입장을 이해했다.
전소민은 "그런데 엄마의 유일한 우울증 약이 에어로빅이더라. 지금은 열정적인 엄마가 너무 멋있다"며 남고생을 향해 "아마 나이가 들면 아빠가 자랑스러워질 거다"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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