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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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혜연 "데뷔 초 무대 오르면 父 반응 살펴"

기사입력 2016.06.13 23:4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데뷔 초 무대에 오르면 아버지 반응부터 살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가 악덕 매니저라 말하는 여고생 트로트가수 조아리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아리는 행사를 다닐 때마다 쏟아지는 엄마의 잔소리와 호통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로트 선배 김혜연은 조아리를 보면서 "저도 엄마 아빠가 매니저였다"고 자신의 얘기를 시작했다.

김혜연은 "그때는 무대에 오르면 아빠 반응부터 살폈다. 아빠가 팔짱을 끼고 있으면 가서 혼나는 거다. 또 아빠가 등을 돌리면 저는 가서 죽는 거다. 내가 분위기를 어떻게 띄워야 하는지를 스파르타식으로 배웠다"며 조아리의 마음을 공감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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