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42
경제

여름철 속눈썹 연장 부작용 확 줄이는 법은?

기사입력 2016.06.13 14:27 / 기사수정 2016.06.13 14:27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재경]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메이크업 스타일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내리쬐는 더위에 두껍고 답답한 화장보다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가벼운 연출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메이크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반영구화장도 증가하는 추세다
.


특히 여름철 눈 화장 고민을 덜어 주고, 워터파크나 바닷가와 같은 물놀이 시설에서도 예쁜 눈을 유지할 수 있는 속눈썹 연장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속눈썹 연장은 속눈썹을 굵고 길게, 그리고 풍성하게 만들어 또렷하고 큰 눈매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

최근에는 실제 속눈썹과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안 등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주지 않아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속눈썹 연장은 잘못 받게 경우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연장 이후 이물감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는가 하면, 심한 경우 염증반응이나 눈 시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속눈썹 가모를 눈에 접착하는 글루가 눈에 직접 닿는 경우에는 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네일 전문학원 반디아카데미의 이손 대표는 "속눈썹연장에 사용되는 글루라는 접착제의 경우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염이나 눈꺼풀 가려움,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부작용을 유발시키는 경우가 있어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친환경 글루'의 경우 유독성 화학물이 포함되지 않아 사용 시 일반 글루에 비해 부작용을 한층 줄일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실제로 반디아카데미는 친환경 글루를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속눈썹 연장반 코스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주 8회에 걸쳐 1개월 간 이론, 기초실기 등 속눈썹 연장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함께 실무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진행 중이다.

바쁜 현대 여성들에게 있어 매일 아침 눈화장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화장 시간을 단축해주는 반영구 화장이나 속눈썹 연장은 어찌 보면 획기적인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방법이라 해도 얼마나 안전한 재료와 기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만족도에 큰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편리함 이전에 안전성과 만족도 등을 꼼꼼하게 따져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inseoul@xportsnews.com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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