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최악의 총기 난사에 국내외 스타들이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클럽에서 인질극과 함께 총기난사로 최소 50명이 사망하는 등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올랜도의 게이 클럽 '펄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무장 괴한은 클럽 앞을 지키던 경찰관과 교전 후 클럽 안으로 들어가 3시간 가량 경찰과 대치한데 이어 총기를 난사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스타들은 SNS를 통해 일제히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비통하다"며 "올랜도 피해자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비욘세 또한 "올랜도에 애도와 기도"라는 말과 함께 추모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사회 문제에도 목소리를 높여온 마돈나는 "올랜도에서 엄청나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혐오범죄를 멈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존 레전드는 "올랜도의 총기난사 사건은 몸서리 쳐진다"며 "한바탕 살인을 저지르는 이런 것들을 제한할 수는 없냐"고 안타까워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총기 규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스타들도 있었다. 줄리안 무어는 "공격용 총기를 금지할 때"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올랜도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기억하자"는 트윗을 리트윗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을 내놨다.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폭력은 결코 답이 아니다"라고 게시하며 이번 올랜도 총기 난사 사고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 올리비아 문, 브라이언, 지드래곤 등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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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