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납치범을 찾아낼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0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복수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는 출생의 비밀을 안 뒤 아버지 안수용에게 전화를 걸어 과거를 추궁했다. 안수용은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 다 털어놓고 죗값 치르게 해다오"라며 사과했다. 안단태는 곧장 안수용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나 안수용은 염태철과 몸싸움을 벌이다 벤치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염태철은 도망쳤고, 안단태는 뒤늦게 의식을 잃은 안수용을 발견했다. 안수용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안단태는 안수용이 뇌종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과정에서 안단태는 안수용이 쓰러진 현장에서 스타그룹 배지를 주웠고, '범인이 스타그룹 안에 있어. 범인이 누구인지 반드시 내 손으로 찾아내고야 말겠어'라며 결심했다.
이후 안단태는 남순천(정혜선)을 찾아갔다. 남순천은 안단태를 비서로 채용했고, 염태철은 안단태를 감시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안단태는 스타그룹 임원회의에서 벌어진 독극물 사건에 휘말렸다. 안단태는 누군가 자신의 생수에 독극물을 넣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날 밤 안단태는 '범인이 나를 노린 건가'라며 고민했다.
또 안단태는 남순천에게 자신이 어린 시절 잃어버린 손자 석준표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상황. 앞으로 안단태가 남순천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할지, 어떤 방식으로 복수를 성공시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