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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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X전소민, 급이 다른 막드 종합세트 완성 (종합)

기사입력 2016.06.12 00:19 / 기사수정 2016.06.12 00: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전소민이 막강한 예능감을 바탕으로 막장 드라마 선물세트를 완성해냈다. 

전소민은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전소민은 셀프디스도 과감했다. 공개연애를 한 적 있다며 자신이 과거있는 여자라고 설명하는 것은 물론, 스스럼없으면서도 엉뚱한 발언을 이어갔다. '덕후' 김희철과는 만화 '테니스의 왕자' 이야기 등을 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이어 전소민은 여자친구선물 만들기를 '아는 형님' 멤버들과 진행했다. 민경훈이 속옷, 김희철이 전자담배, 김영철이 시계, 서장훈이 왕관, 이상민이 간이 영화관 등을 만들었다. 전소민의 선택은 이수근의 아코디언이었다. 이수근을 위해 전소민은 신문지로 만든 치킨을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의 진가가 빛난 순간은 단연 '막장인사이드'에서였다. 과거 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통해 임성한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었던 전소민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이끌어갔다. 

전소민은 점을 찍고 다시 나타나 전소민의 친구라고 주장하며 김영철과 밀회를 즐겼다. 민경훈에게는 남매 사이라고 주장했고, 이수근의 배를 갑자기 드러내게 하며 무작정 불륜으로 의심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불륜녀 혜경을 찾는 전소민에게 "혜경아 정신을 차리라"며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강호동에게는 그의 실제 아내 이름을 언급하며 포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능수능란하고 베테랑으로 가득찬 '아는 형님'멤버들 조차도 전소민의 예능감을 당해내지 못하는 듯 해 웃음을 자아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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