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호령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두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김호령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0-0 동점 상황인 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김기태를 상대한 김호령은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2호 홈런.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은 시즌 8호, KBO리그 통산 277호, 김호령 개인 1호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