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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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윤균상 "츤데레 의사役, 처음부터 끌렸다"

기사입력 2016.06.10 08:0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윤균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윤균상은 지난 1일 '닥터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윤도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룡이 나르샤'를 떠나보내느라 좀 아팠다"고 입을 연 윤균상은 "'닥터스' 윤도는 금숟가락이자 유능한 신경외과 스태프다. 까칠하고 진솔하고 뒤끝이 없어 미움받을 수 없는 인물이고, 허당기도 있어서 사랑스럽다. 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속은 부끄럼 많고 정도 많은 '츤데레'"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닥터스'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하지 않았던 성격의 인물이고 전문 직종의 배역이라 처음부터 무척 끌렸다. 이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윤도를 통해 연기자로 한 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시청자로부터 크게 사랑받는 선후배, 동료가 있어 떨림이 크다. 느끼고 배울 것이 많을 것"이라 밝혔다.
 
그렇다면 윤균상이 보는 '닥터스'의 예상 반향은 어느 정도일까. 윤균상은 "청춘들의 사랑이 주제인만큼 감미롭다. 스토리도 개연성있고 풍성하고 역동적일 것"이라며 "아주 매력적인 멜로, 휴먼, 성장, 메디컬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6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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