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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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전도연부터 이영애까지…하반기, 여신들이 옵니다

기사입력 2016.06.09 21:02 / 기사수정 2016.06.09 21: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전도연부터 이영애까지 화려한 스타들이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전도연과 이영애가 10여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가운데, '로코퀸' 공효진, 김하늘까지 다양한 여성 스타들이 브라운관으로 귀환한다. 이들이 대거 안방극장으로 귀환함에 따라 시청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시청자들과 만나는 배우는 전도연이다. 오는 7월 방송될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로 그는 지난 2005년 SBS '프라하의 연인' 이후 무려 11년 만에 안방을 찾는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굿 와이프'는 동명의 인기 미국드라마를 원작으로 내놓는 작품으로 전도연과 함께 유지태, 윤계상이 나선다 최근 영화 '무뢰한'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던 전도연이 안방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검증된 '로코퀸' 공효진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돌아온다. 공효진은 안방극장에서 선보이는 드라마 마다 '대박'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0년 MBC '파스타'를 시작으로 2011년 '최고의 사랑', SBS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KBS 2TV '프로듀사'까지 논스톱 흥행을 기록해왔다. 공효진은 '질투의 화신'을 통해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와 다시 만난다. 상대배우는 조정석이다. 

지난 봄 '품절녀'가 된 김하늘은 2012년 SBS '신사의 품격'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하늘의 선택은 9월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이다. 그는 경력 12년차이자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승무원으로 변신한다. '공항 가는 길'은 '황진이', ' 대물', '우와한 녀',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PD가 연출을 맡는다. 김하늘은 이상윤과 호흡을 맞춘다. 

10월에는 이영애의 귀환이 예정돼있다. 이영애는 지난 2004년 MBC '대장금',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오랜시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해왔다. 그는 SBS 새 주말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100% 사전제작한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그는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근 촬영을 종료했으며, 중국에서도 동시기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조 한류스타 송승헌이 이영애와 함께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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