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6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오승환은 이날 1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1이 됐다.
첫 타자 아담 듀발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빌리 해밀턴까지 2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오승환은 8회초 공격 때 대타 제레미 헤즐베이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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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