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즈 앤 로지즈' 엑슬 로즈, "굴욕 사진 내려줘" 구글에 요청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유명 록밴드 건즈 앤 로지즈 멤버인 엑슬 로즈가 자신의 굴욕 사진을 내려 달라며 구글에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의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엑슬 로즈는 최근 자신의 살이 찐 모습을 촬영한 언론사 기사 등에 대한 검색 삭제를 구글에 요청했다.
 
엑슬 로즈는 '팻 엑슬 로즈'(Fat Axl Rose)라는 검색어 등을 내려줄 것을 구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글은 하바드 대학의 루멘 데이터 베이스에 엑슬 로즈가 요구한 11건에 대해 조사 의뢰를 한 상태다.
 
엑슬 로즈는 최근 객원보컬로 참여 중인 AC/DC 공연 등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두건을 하지 않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젊은 시절 미소년 이미지와는 달리 부쩍 체중이 늘고 늙어버린 모습을 보이면서 대중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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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