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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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 동성연인 폭행 과거 세탁 시도 "조니 뎁과 결혼 위해"

기사입력 2016.06.09 08:5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엠버 허드가 지난 2009년 동성연인을 폭행한 기록이 담긴 경찰 사건파일을 삭제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조니 뎁과 결혼을 위해 과거를 세탁하려 했다는 것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8일(이하 현지시각) 법조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엠버 허드가 동성연인 타샤 반 리를 폭행한 사실을 삭제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엠버 허드는 지난 2009년 시애틀 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동행했던 동성연인을 폭행해 경찰에 검거 됐다. 당시 엠버 허드는 사건 기록을 위한 사진 촬영을 비롯해 하룻밤 유치장 신세를 지기도 했다.
 
2년이 지난  2011년 11월 14일 엠버 허드는 자신의 변호인 미셸 쇼를 통해서 해당 사건 기록의 삭제를 시애틀 경찰에 요청했다. 주법에 따르면 기소 의사가 없을 경우 기록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다는게 이유다.
 
결국 엠버 허드는 몇 주가 지난 뒤 조니 뎁과 열애를 시작했다. 사진의 과거를 세탁한 셈이다. 결국 엠버 허드는 폭행 흔적을 말끔히 삭제한 뒤, 조니 뎁과 지난해 2월 결혼 했다.
 
하지만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 폭력 혐의로 고소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이혼 소송 또한 함께 진행하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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