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싱진 기자] 지난 일요일 끝난 히어로즈 슈퍼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MVP 블랙 김광복 감독이 MVP 히어로즈 2팀인 MVP Miracle 창단을 알렸다.
8일 오후 김광복 감독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히어로즈 슈퍼리그 이후 MVP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렸다. 김광복 감독은 MVP 블랙 선수들의 장기간 일정 소화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헤 하어로즈 파워리그 불참을 알렸다.
이어 김광복 감독은 히어로즈 섬머 챔피언쉽에서 MVP 블랙 선수의 포지션 변경을 알렸다. 장시간 같은 포지션에서 비슷한 영웅을 플레이하며 선수들의 의욕이 떨어졌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포지션 변경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
또한, 김광복 감독은 MVP 히어로즈 2팀인 MVP Miracle 창단 소식을 알렸다. MVP Miracle은 TNL의 ‘Cmoving’ 한기수, ‘DeckardCains' 권태훈, DsA의 ‘ttsst’ 강운성, ‘Reset’ 임진우, 히어로의 ‘Darvish’ 등 총 세 팀에서 모인 다섯 선수로 구성됐다. 김광복 감독은 MVP Miracle은 이번 파워리그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신인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알렸다.
김광복 감독은 마지막으로 MVP 블랙 선수들의 타 게임 전향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MVP는 여러 종목 선수들이 모은 팀으로 서로에 대한 비교로 막연한 부러움이 생길 수 있으며,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해 서로 가볍게 이야기한 것이 와전 된 것이라 밝힌 김광독 감독은 선수들은 여전히 히어로즈를 하고 싶어하지만 주위 환경이 쉽지많은 않고 불안함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이야기에 대해 히어로즈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길 바라고, 이런 부분에 있어 오해나 상처받으신 분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광복 감독이 지휘하는 MVP 블랙은 지난 히어로즈 슈퍼리그 시즌1우승과 스프링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2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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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