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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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베일에 싸인 화평단 보스, 반전 있을까

기사입력 2016.06.08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화평단 보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22회에서는 화평단 보스 조기량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이날 옥채령(이엘)은 조기량이 강기탄(강지환)의 손에 변종인플루엔자 백신 설계도가 있다고 생각하자 아니라고 했다. 옥채령은 조기량에게 "범인은 따로 있다. 설계도 찾아오겠다"고 했다.

조기량은 옥채령과 차우(고윤)를 향해 음성변조된 목소리로 "너희는 손 떼"라고 지시하며 직접 움직일 것임을 예고했다. 옥채려은 조기량이 강기탄을 해칠까 봐 걱정했다.

조기량은 국정원 사람까지 불러 감옥살이 중인 강기탄을 죽여서라도 반드시 백신 설계도를 가져와야 한다는 식으로 말했다. 이에 조기량은 국정원 직원을 통해 강기탄을 탈옥시켜서 백신 설계도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했다.

방상조직 화평단의 보스인 조기량은 현재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 그동안 옥채령과 차우가 보스에 대해 얘기해 온 것만 보더라도 조기량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다. '몬스터' 공식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설명 코너를 보면 60대 중반의 북경출신 한족으로 화가 나면 짧은 중국말이 튀어나온다고 설명되어 있다.

시청자들은 조기량이 도도그룹 도충(박영규) 회장의 심복 공복신 집사(송경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화평단 보스의 정체가 공복신 집사일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인물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할지 향후 극 전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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