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백희가 돌아왔다' 강예원이 진지희에게 상처를 주는 최필립에게 분노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2회에서는 신옥희(진지희 분)에게 상처를 준 신기준(최필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디션을 보러 오란 연락을 받은 신옥희. 돈이 필요한 신옥희는 엄마 양백희(강예원)에게 급식비를 달라고 했다. 하지만 양백희와 서로 감정만 상할 뿐이었다.
이를 보던 신기준은 신옥희에게 "네 목소리가 좀 찢어지는 경향이 있어. 예민한 사람한텐 듣기 거북해"라며 귀찮은 듯 돈을 건넸다. 이를 보던 양백희는 신옥희가 나가자 신기준 얼굴에 빨래를 던졌다.
양백희는 "네 빨래는 이제 네가 해. 나도 거북하니까. 애한테 목소리가 거북하다는 게 넌 할 소리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양백희는 "내가 흉내만 내달라고 흉내만. 쟨 당신 온 첫날부터 아빠하던 애야. 애비 없이 자란 애가 넌 불쌍하지도 않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신기준은 "차라리 입양한 애면 덜 거북하겠어. 근데 난 쟤한테서 자꾸 어느 놈이 보여. 당신은 안 보여?"라고 모욕적인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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