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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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 설렘주의 연둣빛 로맨스

기사입력 2016.06.06 06:45 / 기사수정 2016.06.05 22:11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과 신혜선이 연애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2회에서는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가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태는 김상민의 데이트 장소로 나갔다. 이연태는 "그 여자 어디 있어요?"라며 쏘아붙였고, 김상민은 "마음에 안 들어서 보냈어. 그런 너는 왜 우는데. 너 오늘 옷 되게 예쁘게 입었다. 이렇게 예쁘게 차려입고 나왔으면서 왜 울어. 너 그날 정말 여기 왔었지"라며 물었다.

이연태는 "됐고요. 그거나 말해요. 왜 보냈는지"라며 질투했고, 김상민은 "너 나 좋아하냐. 나는 너 좋아해서 걔 보냈어. 소개팅 같은 거 안 했어. 그날 나는 너 기다렸어. 그날도 울었어?"라며 내심 기뻐했다.

특히 김상민은 "너 연애에 되게 소질 있다. 질투를 되게 귀엽게 해. 따지는 것도 귀엽고. 사귀자, 우리. 나는 너 좋아하고 너도 나 좋아하는 거 틀림없어. 사귀자, 오늘부터. 3초 동안 대답 안 하면 사귀는 거다"라며 고백했고, 드디어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다.

또 김상민은 "대회 때 연습 말고 다른 데 한눈파는 사람이 아닌데. 원래 더 잘했는데 이번에는 더 잘할 거 같아. 여자친구가 대회 생중계 보면서 응원해줄 거 아니야. 대회 준비하면 당분간 못 볼텐데 나 보고 싶어도 잘 참을 수 있겠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상민은 "우선 집에 들어가서 달력부터 꺼내. 그리고 오늘 날짜에 1일이라고 표시를 해. 그리고 하루하루 100일까지 표시를 하면서 기대해. 날마다 네가 얼마나 더 행복해질지. 네가 기대하는 거 이상으로 내가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보고 싶으면 전화하고 그래도 못 참겠으면 나 있는 곳으로 막 달려오고 그래도 돼.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다 하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같이 먹고 좋아하는 게 있으면 같이 하고, 이런 것도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하고. 이게 연애야"라며 약속했다.

이후 이연태는 김상민의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며 응원했다. 김상민은 우승 소감을 통해 "연둣빛 필드가 참 좋습니다. 필드 밖의 연두가 제일 큰 힘이 됐습니다. 제 삶을 온통 연두로 물들여준 그분에게 영광 돌리겠습니다"라며 이연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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