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김상수(26)가 41일만에 1군에 복귀했다.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삼성은 2연패에 빠져있다. 설상가상으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조동찬이 전날(4일)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경기 중간에 빠졌다. 결국 삼성은 조동찬을 1군 엔트리에 제외하면서 김상수를 콜업했다.
김상수는 지난 4월 24일 발목 인대를 다쳐 하루 뒤인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매진한 그는 지난달 25일 처음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고, 3경기 나와 9타수 4안타 타율 4할4푼4리를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당초 다음주 잠실 LG전 복귀가 유력했지만 한 경기 앞당겨 1군에 올라왔다. 류중일 감독도 "S.O.S 쳤다"는 말로 김상수 1군 등록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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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