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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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타수 무안타 침묵…미네소타는 역전패

기사입력 2016.06.05 09: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병호(30)가 침묵했다.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볼넷 두 개를 얻으며 '멀티출루'에 성공한 박병호는 이튿날 경기서는 침묵했다. 그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1푼7리로 하락했다.

박병호는 2회말 첫 타석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투수 맷 안드리스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93마일 포심패스트볼을 헛치며 삼진을 기록했다.

3-4로 뒤진 4회말 박병호는 또다시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그는 볼카운트 2-2에서 안드리스의 5구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서 바뀐 투수 에날 로메로의 97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다. 방망이 중심에 맞힌 그의 타구는 아쉽게 중견수에 잡혔다. 박병호는 8회말 마지막 타석서도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경기서는 미네소타가 4-7로 석패했다. 미네소타는 1회말 누네즈의 안타와 도루, 마우어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도져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인을 해 미네소타는 선취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3회초 콩거에게 우월 홈런을 얻어맞아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3회말 미네소타는 곧바로 마우어의 희생플라이와 도져의 우익수 쪽 2루타로 1타점을 기록해 3-1로 앞서갔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4회초 수자에게 1,3루 위기서 역전 좌월 스리런 홈런을 빼앗겼다. 이후에도 미네소타는 5회초 롱고리아에게 좌월 솔로포를 빼앗겼다. 7회초 또다시 모리슨에게 쐐기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미네소타는 9회말 2사 1,2루서 조 마우어가 상대 마무리 투수 알렉스 콜로메에게 적시타를 쳐내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역전에 실패하며 4-7로 패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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