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4 18:1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에릭남이 솔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에릭남-솔라의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에릭남은 솔라를 위한 로맨틱 3종 요리로 스테이크 샐러드, 크림 파스타, 한라봉 에이드를 만들었다.
에릭남은 솔라가 후식으로 한라봉 에이드를 먹자 다 먹으면 이벤트가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줬다. 성격 급한 솔라는 단숨에 한라봉 에이드를 들이키다가 컵 안의 영어문장을 확인하고 웃었다. "Will you marry me?"라는 말이 적혀 있었기 때문.
에릭남은 솔라가 그 말을 확인하자마자 냉장고에서 의문의 알을 가져와 망치로 깨보라고 했다. 알 안에는 솔라를 위한 반지가 들어 있었다. 에릭남은 반지를 놓고 "Will you marry me?"라고 물었다. 솔라는 "yes"라고 답했다.
에릭남은 무릎을 꿇고 솔라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솔라는 에릭남의 프러포즈에 쑥스러워하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에릭남은 솔라를 꼭 안아줬다. 이 모습을 본 황제성은 "프러포즈 중 역대급이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에릭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프러포즈를 해봤어야 알지. 실망했을까 걱정이다. 어색하고 부족했지만 그래도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솔라는 "진짜 좋았다. 그냥 좋았다. 이러니까 프러포즈를 받는 거구나. 이렇게 프러포즈를 받고 싶어 하는 구나. 준비 했다는 거에 감동적이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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