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레인보우 지숙이 숙가이버에 등극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24시간이 모자란 레인보우 지숙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숙은 하루 동안 할 일들에 대해 계획을 세웠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출발하기 전 차에 오른 지숙은 거침없이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다. 능숙한 솜씨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 지숙은 차량의 워셔액까지 교체했다.
블로그 이웃들을 위한 선물을 보내기 위해 우체국을 찾은 지숙은 즐거운 모습으로 우체국 업무를 마쳤고, 우체국 직원에게 “잘 보내 달라”라는 애교 섞인 멘트도 잊지 않았다. 특히 지숙은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일상을 사진으로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숙은 음향과 조명기기 박람회를 참석했다.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박람회였지만 지숙은 전혀 어색해 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치 자주 와보았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박람회를 즐겼고, 지숙의 등장은 남자들로 가득한 세상에 한줄기 빛처럼 환하게 빛나는 듯 했다.
게임 CD 구입까지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온 지숙은 블로그에 올리기 위한 요리를 시작했다. 도토리묵과 김치전을 능숙하게 만들어낸 지숙은 갖가지 포즈로 사진을 찍어댔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재미있다며 웃었지만, 지숙이 만든 도토리묵과 김치전은 그야말로 대 성공적이었다.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에 대해 지숙은 “우리 가족 같은 가정을 꾸리고 싶다.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게 내 꿈이다. 행복하게 살았다.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행복한 생활을 많이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즐겁게 싱글 라이프를 즐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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