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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모히토' 이병헌 VS '어이' 유아인, 유행어 잡고 백상도 잡을까

기사입력 2016.06.03 10:3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를 통해 연기는 물론 유행어까지 잡은 배우 이병헌과 유아인이 백상의 남자가 될 수 있을까.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신동엽과 수지의 진행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된다.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과 영화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이병헌, 유아인, 황정민, 송중기, 송혜교, 김혜수 등 쟁쟁한 스타들이 후보에 올라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만큼 접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에는 '내부자들'의 이병헌, 백윤식, '사도'의 송강호, 유아인, '베테랑'의 황정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로 올랐다.
 
이 중 영화 속 "모히토에서 몰디브 한잔"과 "어이가 없네" 등의 대사로 유행어를 만든 이병헌, 유아인의 수상 여부도 돋보인다. 두 사람은 각자 '내부자들'과 '사도'에서 인생 연기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열연했다. 이병헌은 '내부자들'을 통해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유아인은 '사도'와 '베테랑'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랐다.
 
두 사람이 만든 영화 속 유행어는 패러디와 더불어 대중에게도 회자됐다. 영화 속 대사가 유행어까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영화와 캐릭터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요소다. 이와 더불어 이병헌과 유아인의 연기력은 더할 나위 없었기에,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모히토' 이병헌과 '어이' 유아인은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연기력과 유행어를 잡은 두 선후배는 백상 트로피까지 잡으며 '백상의 남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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