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을 가정 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처 엠버 허드가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조니 뎁의 폭력 사실을 상세히 진술했다.
먼저 엠버 허드는 "내 삶이 망가졌다"라며 뎁으로 부터 당한 폭행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허드의 주장에 따르면 조니 뎁은 지난해 부터 술을 먹으면 폭력을 행사했다.
견디다 못해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뎁이 그 사실을 알고 점점 심한 폭력을 행사했다. 심지어 지난해 말에는 뎁이 베개로 자신의 얼굴을 눌러 질식사를 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허드는 소장에서 "2015년 12월 부터 수 차례 폭행을 당했으며, 내 삶은 망가졌다"라고 밝혔다.
법원에 제출한 소장과 함께 엠버 허드는 언론 플레이 또한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자신이 지난해 12월 폭행을 당한 당시 사진을 공개하면서 조니 뎁이 명백한 가정 폭력을 휘둘렀으며, 오랜 기간 지속됐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폭력 사실에 대해 조니 뎁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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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