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16
게임

[롤챔스 서머] 손목 상태 전한 '썸데이' 김찬호, "이제 많이 괜찮아졌어요"

기사입력 2016.06.01 23:3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썸데이' 김찬호가 호전된 손목 상태에 대해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4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롱주 게이밍에게 세트 스코어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2승째를 기록했다.

아래는 롱주전 승리 후 '썸데이' 김찬호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경기 내용도 결과도 깔끔하지는 않지만, 최종적으로 이긴 경기라 만족한다.

1세트에서 아쉬운 패배를 했다.

전혀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라인 관리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질만한 경기를 내 줬다.

2세트 승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상대의 실수와 우리의 슈퍼 플레이가 만나서 승리했다. 교전 집중력에서 우리가 앞섰고, 그래서 상대의 흐름을 막은 게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코칭 스태프는 어떤 이야기를 하던가.

(송)용준이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아서 오창종 코치님이 계속 케어해주셨다.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이길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밴픽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3세트에 특이한 조합을 선택했는데.

연습 단계에서 사용한 조합이다. 자신이 잘하는 챔피언을 끼워맞추다 발견한 사기 조합이다. 필살 카드인데 다른 팀이 안 따라했으면 좋겠다.

3세트 MVP를 받았는데, 본인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하지면.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할만한 플레이다. 점수로는 매기지 않았으면 좋겠다(웃음).

다음 상대가 SKT전이다.

SKT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알 수 없다. 우리가 이른 경기에 약해서 걱정된다. 해봐야 알 거 같다. ROX 상대로 비슷한 시간대에 경기했는데 빠른 퇴근을 당한 적이 있다. 

손목 상태는 어떤지.

병원에 다니고 있고,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하복 유니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바지를 좀 그렇다고 바꾸자고 항의했는데,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저번 유니폼도 반응이 좋지 않은데 익숙해지니 좋더라. 이미 정해졌으니 이뻐해주셨으면 좋겠다. 계속 보다보면 착시현상이 일어난다.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무조건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고, 팬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사무국 임종택 단장님, 신기혁 팀장님, 이원민 대리님에게 애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코치님과 감독님이 우리를 걱정하고 계시는데, 이제 시작이니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