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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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복원 특집, 보미 "에이핑크 무대보다 더 열심히 했다"

기사입력 2016.05.31 09:1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사상 최대 인원이 등장한 '복원 슈가맨 특집'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출연을 요청하는 제보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완전체로 나올 수 없었던 '슈가맨'들이 등장한다. 딕펑스 김태현&김현우, 오마이걸 승희&미미, 인피니트우현, 에이핑크 보미&딘딘 등 후배 가수들은 '복원맨'으로 나서 '슈가맨'의 빈자리를 채우며 함께 무대를 꾸몄다.

레전드 '슈가맨'의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복원맨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보미는 "에이핑크 무대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털어놓았다. 보미와 함께 댄스가수의 복원맨을 담당한 래퍼 딘딘 역시 "단 한 번도 춤을 춰본 적이 없는데, 4일 동안 40시간을 연습했다"며 '슈가맨' 무대에 대한 부담감과 열의를 함께 내비쳤다.

또한 인피니트 우현은 "솔로 활동 할 때도 '슈가맨' 생각만 했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우현이 복원하게 될 가수에 대해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어서 복원맨을 섭외하기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 '슈가맨'의 정체를 한층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네 팀 중 유일한 밴드 '슈가맨'의 복원은 딕펑스가 담당했다. 그는 '슈가맨'에게 원 멤버들과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노래뿐만 아니라 기타 액션 연습에도 매진했다고 밝혔다.

복원맨들은 의상 역시 그 당시 모습 그대로 재현하고 등장해 '슈가맨'들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완벽한 콜라보 무대를 위해 복원맨과 한 달 이상을 열혈 연습에 매진한 이들의 무대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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