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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곤봉 금메달 획득…전 종목 메달 수확

기사입력 2016.05.30 00:02 / 기사수정 2016.05.30 00: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전 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8월 리우 올림픽 전망을 한껏 밝혔다.

손연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미츠에서 2016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종목별 결선을 치렀다.

전날 개인 종합에서 4종목 합계 74.200으로 개인 최고 점수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는 이날 종목별 결선에서 4종목 모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곤봉에서는 18.550점을 기록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18.450점)와 러시아의 아리아 아베리나(18.3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월 에스포 월드컵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이와 더불어 손연재는 후프에서 개인 최고점인 18.650점으로 기록하면서 은메달을 땄고, 볼에서는 18.5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본 역시 18.4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피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연재는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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