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9일 선발 제외…다르빗슈 맞대결 일단 불발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와 다르빗슈 유(31,텍사스)의 첫 맞대결이 불발될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28일)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냈던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부상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꾸준히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 조절을 해주고 있다.

다만 이날 텍사스의 선발 투수가 다르빗슈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지난해 봄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다르빗슈의 복귀전이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투-타 대결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데이비드 프리즈가 선발 3루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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