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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키' 김한기, "포스트시즌 진출이 꿈"

기사입력 2016.05.25 22:3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키' 김한기가 롤챔스 데뷔전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스포티비 개막전에서 ESC 에버가 CJ 엔투스를 2대 0으로 격파하고 첫 승을 기록했다.

아래는 오늘 경기 MVP를 기록한 '키' 김한기와 나눈 인터뷰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오늘 상암에서 '눈꽃' 노회종이 MVP를 받지 못해 나도 못 받을 줄 알았다. 하지만 MVP를 수상해서 기분이 좋다. 이겨서 기분이 좋고, 연습도 잘 되어 원하는 픽만 가져오면 이길 수 있다 생각했는데 정말 이겨서 승리했다. 우리가 연습때 집중을 못하긴 하지만, 실전에서는 다들 잘 집중한다(웃음).

2세트 연속 바드를 선택했는데.

상대 서포터 '매드라이프' 홍민기도 바드를 잘 해서 걱정했다. 하지만 초반 전략도 잘 통한 바람에 라인전도 잘 되어서 시작부터 잘 풀렸다. 다른 서포보다 바드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라 긴장되지 않았나.

경기 전에는 긴장하는 선수도 있는데 다들 경기에 들어가니 집중하고 잘 하더라. 그리고 넥슨 아레나에서 좋은 기록밖에 없었다(웃음). 그래서 잘한 거 같다.

다른 팀과 연습은 어느 정도 되었는지.

지난 시즌 중하위를 기록한 팀들을 상대로 연습했는데 나쁘지 않은 성적이 나왔다. 이대로 쭉 가면 포스트시즌도 노릴 수 있을 거 같다.

오늘 플레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야를 확보하러 같이 가야 했는데, 설마 하고 들어갔다가 몇 번 잡혔다.

롤챔스 첫 경기 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번에 새로 롤챔스에 입성했는데, 꾸준히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로컨' 이동욱과 바텀 라인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데.

우리가 5등 정도 하는 바텀 라인이라 생각한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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