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에버, CJ 몰아치며 승격 후 첫 세트 승리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주차
2경기 CJ 엔투스 0 : 1 ESC 에버
1세트 CJ 엔투스 패 : 승 ESC 에버
2세트 CJ 엔투스 : ESC 에버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승강전을 거쳐 롤챔스에 입성한 에버가 롤챔스 데뷔 첫 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스포티비 개막전 1세트에서 ESC  에버가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CJ를 격파했다.

경기 초반 에버는 바텀 라인에서 CJ를 압박하며 일찌감치 상대와 격차를 벌렸다. 반면 CJ는 경기 초반 상대의 기세에 밀리며 움츠러든 모습을 보였고, 바론이 등장할 20분 경에는 에버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흔들었다.

그러나 CJ는 드래곤 스틸에 이은 교전 승리로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로컨' 이동욱을 잡는데 기여하며 CJ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경기 중후반 CJ의 위력이 발휘된 것. 에버는 반대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에버는 35분 바론 앞에서 상대를 유인한 후 교전에서 4킬을 거두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교전으로 완전히 승기를 잡은 에버는 바로 상대 본진에 난입한 후 넥서스를 파괴하고 롤챔스 승격 후 첫 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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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