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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장시환 선발-김재윤 마무리 구상 중"

기사입력 2016.05.25 17:2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범현 감독이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장시환의 보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조범현 감독은 25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우리 팀이 선발이 약해서 연패는 있어도 연승이 없다"라며 "장시환을 앞으로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시환은 올 시즌 kt의 마무리투수로 18경기에 나와 1승 3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순항을 했지만, 지난 2013시즌 종료 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만큼 정기적인 휴식이 필요해 현재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현재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휴식 겸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조범현 감독은 "투구수 100개 정도를 해서 2~3번 정도 던지고 1군에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시환이 선발로 옮겨지면서 마무리 투수 공백에 대해서는 "김재윤이 안정적으로 던져주고 있다. 지금 생각으로는 김재윤을 내보낼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재윤은 올 시즌 18경기 나와 2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고 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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