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그룹 젝스키스 콘서트가 연기됐다.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젝스키스 콘서트가 완성도를 위해 연기됐다. 젝스키스가 YG와 전속계약을 맺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정비할 시간을 충분히 갖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젝스키스 콘서트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젝스키는 오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공연을 한달 앞두고 시기를 미뤘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너를 보내며' 등의 히트곡을 남긴 채 2000년 5월 해체했다. 16년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멤버들은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토가2' 게릴라 무대에서 6명 완전체가 극적으로 만나며 재결합 했다.
이후 지난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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