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CGV가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일하는 '미소지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하는 'CGV CS Star'가 20회째를 맞았다.
CGV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우수 미소지기 112명 대상으로 미소지기 동기 부여 프로그램 스무 번째 'CGV CS Sta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GV CS Star는 미소지기 대상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프로그램으로, 2010년 호서 지역에서 시작됐다. 2011년부터는 CGV UNIVERSITY 주관으로 전사 동기부여 아이템으로 확대했으며, 2012년부터는 미소지기들이 지금처럼 매년 한 자리에 모이는 형식으로 발전했다. 지금까지 참여한 미소지기 수만 대략 1300명에 이른다.
프로그램은 놀이와 미션을 통해 미소지기와 직원들 사이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시키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신입 매니저들과 미소지기의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CGV측 설명이다.
이번 20회 CGV CS Star는 'PICK ME소지기'라는 컨셉으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우수 미소지기들에게 다양한 영화 미션 수행과 놀이 기구 체험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소지기와 신입 매니저들 간 조를 짜 실시한 화합 프로그램들은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참가한 미소지기들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미소지기들은 "단순히 놀러 온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 "전국의 미소지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얘기를 나누다 보니 미소지기라는데 더 큰 자부심이 생겼다", "서비스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고 회사에서 고객 접점의 미소지기들을 소중히 생각해 준다는 것을 느꼈다" 등 적극적으로 응답했다.
CGV UNIVERSITY 임동권 총괄 팀장은 "일선에서 고객과 직접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소지기야말로 CGV의 가장 중요한 근간이다. 앞으로도 CGV는 미소지기를 위한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 및 지원책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매년 6천여 명에 달하는 미소지기 근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급여와는 별도로 극장이나 매점에서 사용 가능한 차감 없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함은 물론 4대 보험 가입, 매월 10회 영화관람 기회제공, 학자금 대출이자∙경조금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지원, 우수 미소지기에 대한 장학금 및 연수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우수 미소지기의 경우, 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있다. 최근엔 미소지기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근무 때 입는 유니폼의 변경 계획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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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