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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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父 김갑수 차명계좌 알았다

기사입력 2016.05.24 22: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류수영이 아버지 김갑수의 차명계좌를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8회에서는 계좌의 주인을 찾은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들호는 신영일(김갑수) 집에서 십 몇 년간 일하던 사람들을 찾았다. 신영일은 자신의 집에서 오래 일한 세 사람에게 계좌를 빌려서 검은 돈을 거래했던 것. 

조들호는 그 사람을 만나 "검사장님한테 여사님 계좌를 빌려준 적 있으시죠. 잘못하면 여사님께서 위험에 처하실 수 있다. 남에게 3년 이하의 징역,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그는 "그래도 괜찮다. 그 분은 제 평생 은인인데 제가 징역 좀 살면 어떻냐"라고 대꾸했다. 이에 조들호는 "빌려주신 계좌로 받은 돈들, 검사장님이 받은 뇌물이다"라고 사실을 밝혔다.  

이후 조들호는 신지욱(류수영)을 불러 "이 세 사람이 정금모(정원중) 회장으로부터 적게는 10억, 많게는 30억을 받았다. 문제는 너희 아버지랑 다 안다는 사실이란 거지. 차명계좌를 검사장님한테 빌려준 거다"라고 말해주었다.

이에 신지욱은 증거가 있냐고 코웃음쳤다. 그러자 조들호는 "장부보다 더 확실한 게 있다"라며 증인을 불렀다. 이어 조들호는 "범죄를 증오한다는 소신 좋다. 그 소신이 누구한테나 공평한 소신이었으면 좋겠다. 그게 비록 너의 아버지라 할지라도"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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