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에 대한 수사가 종료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8회에서는 신영일(김갑수 분)의 돈을 강제 기부시킨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제 기부에 대한 기자회견을 끝낸 조들호는 충격을 받은 신영일의 곁으로 향했다. 조들호는 "기념사진이라도 몇 장 찍고 나오시지. 통 크신 기부에 감사드립니다. 300억이면 도대체 짜장면이 몇 그릇이냐. 잘 쓰겠다"라며 신영일을 비웃었다.
이에 신영일은 "앞으로 감당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지만, 조들호는 "제가 감당 전문 아니냐. 착한 일 했다고 생각해라. 면죄부 드린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신영일은 "이런다고 장 변이 풀려날 거라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조들호는 "제가 그 300억 주인이 검사장님이라고 말할까요? 300억 내놓은 회사 대표를 계속 잡아둬야 되겠냐"라며 신영일을 압박했다.
결국 신영일은 신지욱(류수영)에게 "장 변 풀어줘. 저쪽에선 이미 언론을 등에 밀렸다. 명분에서 밀렸다"라며 수사를 종료시키라고 지시했다. 조들호는 풀려난 장해경을 향해 "힘들었지"라고 다독이며 장해경의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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