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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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의 반색 "아두치 살아나는 모습"

기사입력 2016.05.24 18:0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박진태 기자] "아두치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

2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지난주 롯데는 2승 4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다툼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러나 롯데에게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타격감을 좀처럼 찾지 못하던 짐 아두치가 두산과의 3연전서 13타수 6안타(타율 4할6푼2리)를 기록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조원우 감독도 아두치의 회복세에 반색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아두치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타순 짜기가 수월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 감독은 아두치에 대해 "본인도 많이 답답했을 것이다"라며 "아두치는 이곳저곳에서 많은 조언을 듣고 작년 좋았을 당시의 영상도 보면서 노력했다. 좋지 못할 때는 조급한 모습이 보였는데 최근에는 타이밍이 맞아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아두치의 회복과 함께 지난주 황재균이 부상에서 복귀해 1군에 합류함에 따라 롯데는 '완전체' 타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 감독은 "김문호의 중심 타순 기용은 조금 더 생각해 볼 문제다"라며 "그럼에도 (황)재균이와 아두치가 돌아오면서 타순 변화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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