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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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⅔이닝 7실점' 밴와트, 난타에도 3승 요건

기사입력 2016.05.22 16:1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난타를 맞았지만 3승 요건을 지켰다.

밴와트는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팀 간 6차전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7실점(4자책점) 9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팀 타선의 지원으로 2-0으로 앞선 1회말, 밴와트는 1사 이후 이용규를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켜 2루까지 진루시켰다. 그러나 로사리오와 김태균을 중견수 뜬공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막아내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밴와트는 2회말 송광민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양성우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그는 하주석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조인성을 5-4-3 병살타로 잡아냈다.

3회말 밴와트는 송주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정근우와 이용규를 연속해 범타로 돌려세웠다.

4회말 밴와트는 로사리오와 김태균을 유격수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한 이후 송광민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후속타를 막은 밴와트는 추가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밴와트는 5회말 2사 이후 정근우에게 우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내줬고, 후속 타자 이용규에게 우전 적시타를 빼앗겨 3실점째를 기록했다.

6회말 밴와트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그는 선두 타자 송광민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그는 하주석을 좌전 안타를 빼앗겼고, 차일목과 이종환을 유격수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출루시켰다. 1사 만루에서 밴와트는 정근우에게 유격수 땅볼을 내줘 1실점을 했고, 이용규에게 좌익수 옆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결국 밴와트는 10-7로 리드한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조무근에게 넘겼다. 밴와트의 투구수는 85구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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