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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밝힌 윤규진 선발 낙점 배경

기사입력 2016.05.21 16: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윤규진 3~4이닝 던지며 페이스 찾길"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팀 간 5차전을 펼친다. 전날 한화는 선발 투수 송은범(6⅔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함께 팀 타선이 12안타를 합작하며 11-2 완승을 거뒀다.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나서는 한화는 선발 투수로 윤규진을 낙점했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21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2527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윤규진의 선발 투수 선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수술 이후) 윤규진이 3~4이닝을 던지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찾기를 바란다"라며 "투수 파트 코치들이 제안을 해줬다. 나 역시 지난 캠프 때부터 윤규진을 선발 투수 자원으로 생각한 바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규진은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복귀해 올 시즌 불펜 계투로 등판했고, 13이닝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하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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