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류현진(29·LA 다저스)가 두 번째 재활 등판 경기를 펼쳤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란초 루카몽가 론마트필드에서 열린 산호세 자이언츠와의 싱글A 마이너리그 경기서 3이닝 3실점(1자책점) 3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2사 이후 앤드류 수삭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여기서 류현진은 후속 타자 크리스 쇼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2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을 헌납했지만, 류현진은 2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며 안정감을 드러냈다.
3회 류현진은 1사 상황에서 제바비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해 세 번째 실점을 헌납했다. 하지만 그는 후속 타선을 잡아내 추가실점을 막았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총 44구(스트라이크 34구, 볼 10구)였으며, 최고 구속은 88마일(약 142km/h)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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