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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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승' 김성근 "송은범 적극적으로 잘던졌다"

기사입력 2016.05.20 21: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김성근 감독이 병석을 털고 돌아온 복귀전에서 한화는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4차전에서 11-2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송은범이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고, 타선도 무서웠다. 윌린 로사리오가 KBO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엄상백, 박세진 상대)을 터트린 동시에 팀 전체가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며 kt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세번째 연승 행진이다. 6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후 삼성, kt를 상대로 시즌 10승과 11승을 거뒀다.

복귀전에서 승리를 지켜본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이 적극적으로 잘던졌고, 포수 리드도 좋았다"고 배터리 호흡을 칭찬했다. 이어 "활발한 타선이 도움이 되서 편안하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는 김 감독은 "리듬이 있는 경기였다"는 한마디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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