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29)이 연타석 홈런으로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민병헌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 시즌 9호 아치를 그려낸 민병헌은 6회에 바로 홈런포를 때려냈다. 10-4로 맞선 6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롯데 차재용을 상대해 3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민병헌의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민병헌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민병헌의 홈런으로 12-4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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