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이성민 상대 달아나는 스리런포 '시즌 9호'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29)이 점수를 벌리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민병헌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5-4로 앞서 있던 4회초 2사 주자 1,2루 때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롯데의 두번째 투수 이성민의 2구를 받아쳤다. 공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이 됐다. 민병헌의 시즌 9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8-4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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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