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세븐틴, 게릴라 생방송서 '비글미' 폭발

[엑스포츠뉴스=이금준 기자] 그룹 세븐틴이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 게릴라 생방송을 진행했다.
 
세븐틴은 지난 17일 '호시/승관 돌아온 안드로메다 게릴라 생방송'이란 제목으로 V앱 채널에서 기습 방송을 진행하며 '비글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멤버 호시와 승관의 MC 진행으로 주간 뉴스를 통해 지난주 세븐틴의 이슈 이야기를 시작으로 방송 시작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로도 팬들의 많은 댓글과 하트를 받은 방송은 주간 뉴스 이후 '이놈의 인기' 팀과 '떠내려가'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방송을 알렸다.
 
게임에서 이긴 팀에겐 영화 관람권이 주어진다는 말에 게임 열기가 더해지며 세븐틴만이 보여줄 수 있는 13인 13색 모습이 펼쳐졌다. 젤리를 양쪽에서 물고 잡아당겨 누가 더 많이 먹나 게임으로 첫 게임부터 브로맨스를 야심차게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세븐틴은 탄산음료 빨리 먹기, 그림으로 말해요, 탕수육 게임, 계산기 숫자 대결 등 마치 예능을 보는 듯한 재미까지 선사해 보는 이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림으로 말해요'라는 스피드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 게임에서 멤버 도겸은 영화 '검은 사제들' 속 악령이 깃든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계산기를 머리로 두들겨 더 높은 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승리하는 '계산기 숫자 대결'에서는 머리로 계산기를 두드리는 소년들의 이색적인 모습에 방송 내내 세븐틴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지난달 신곡을 공개한 이후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슈퍼루키 세븐틴은 '예쁘다' 방송 활동으로 대세 보이 그룹 자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V앱' 방송 캡처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