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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 조합, 압도"…칸의 사랑 '부산행', 월드 관객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6.05.18 09:1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가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선보인 '부산행'은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란 칭찬을 시작으로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스크린 데일리, 메트로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멋진 장르와 환상적인 씬의 조합.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든다"(The Upcoming),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 강한 메시지에 압도됐다"(Anthem Magazine) 등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유, 마동석, 정유미,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등 배우들의 호연과 독특한 연기 방식 및 연기 호흡을 숨죽여 주목해야 한다는 코멘트가 돋보인다. 

'부산행'의 마켓 상영은 매진 사례를 이뤘으며 '부산행'이 주는 강렬한 액션, 속도감이 느껴지는 편집, 전세계를 관통하는 사회적 메시지 등 상업성과 오락성 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겸비한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몇몇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도 '부산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행'의 월드 프리미어 이후 해외 대표적 영상 사이트 FILMISNOW, MY MOVIES.IT, HANCINEMA, ALLOCINE에 런칭 예고편이 급속도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 같은 반응들은 국내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 팬들까지 영화적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부산행'은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 개봉 예정 영화 일간 검색어 1위 등 검색어 상위권 및 온라인 메인을 석권하기도 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오는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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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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