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윤진서가 장근석 앞에서 오열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6회에서는 숙빈 최씨(윤진서 분)가 백대길(장근석)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빈 최씨는 살인 누명을 벗은 백대길을 찾아갔다. 특히 백대길은 숙빈 최씨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 숙빈 최씨는 "용서해다오. 이 못난 어미를 용서해다오"라며 오열했고, 백대길은 "아직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돌아섰다.
이후 연잉군(여진구) "어찌 대답하지 않은 게야. 어마마마께서 용서를 구하지 않았느냐"라며 물었고, 백대길은 "잘 모르는 일은 강요하는 게 아니야. 죽은 줄로 알았던 어머니가 살아계신다. 그걸 알고 있던 형제는 입을 다물었다"라며 쏘아붙였다.
연잉군은 "그건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라며 말끝을 흐렸고, 백대길은 "형 하나 생긴 마마님도 그런데. 마마님 동생에, 어머니까지 생긴 난 어떻겠어. 시간이 필요해. 아주 많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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