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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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종전 최악의 마무리…EPL 3위 마감

기사입력 2016.05.16 01: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가 최악의 시즌 마무리를 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1-5로 크게 패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뉴캐슬을 상대로 귀신에 홀린듯 무너져내린 토트넘은 무승부만 해도 지킬 수 있던 2위 자리를 아스널에 내주고 3위로 떨어졌다.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에 우위를 점할 수 있던 시즌이었지만 또 다시 토트넘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너무 빨리 실점했다. 경기 시작 19분 만에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20분 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상대에 헌납했다. 

후반 들어 만회골을 위해 공격수 교체로 해법을 찾으려 한 토트넘은 후반 15분 에릭 라멜라가 골을 넣으며 추격을 알렸다. 여기에 뉴캐슬 공격수 미트로비치까지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토트넘은 역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다보니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면서 대패 수모를 당했다. 따라붙기가 무섭게 바이날둠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토트넘은 종료 5분을 남기고 롤란도 아론스와 달리 얀마트에게 연속 실점하며 1-5로 패했다.

3경기 연속골을 목표로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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