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좌익수' 김현수, 7일 만에 선발 출장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1주일 만에 선발 출장한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를 펼친다. 이날 예고된 볼티모어의 선발 라인업에서 김현수는 9번 타자 겸 좌익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8일 오클랜트 어슬레틱스와의 경기 뒤 7일 만에 출장하게 된 김현수다. 그는 올 시즌 타율 4할7푼8리(23타수 11안타) 타점 2개 득점 2개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가 상대하게 될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는 우투수 아니발 산체스다. 통산 83승 7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산체스는 올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89로 부진하다. 올 시즌 산체스의 평균 포심패스트볼 구속은 91.34마일(MLB.com 참조)이다. 36⅔이닝을 소화한 그는 22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다음은 볼티모어의 라인업이다.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우익수)-매니 마차도(유격수)-아담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맷 워터스(포수)_페드로 알바레즈(3루수)-조나단 스쿱(2루수)-김현수(좌익수) 순으로 디트로이트를 상대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