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제가 꼽은 관전 포인트요? '정준영'에게 집중하시면 됩니다"
13일 오후 11시 20분 두 번째 방송을 앞둔 JTBC '히트메이커'의 분위기 메이커 정준영이 엉뚱 발랄한 '히트메이커 2회 관람 팁'을 직접 전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정준영은 '히트메이커' 2회 방송이 1회보다 더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자신, 정준영에게 집중하고 그 밖에 독일에 대한 깨알 정보들, 문화와 트렌드 등도 눈 여겨 보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히트메이커'는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강인, 4차원 정준영, 긍정의 아이콘 정진운, 예능 새싹 이철우가 스타일 아이콘 원정대가 되어 액티비티한 퍼포먼스에 도전하고 트렌드를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 중에서도 정준영은 타고난 센스와 뛰어난 외국어 실력으로 원정대 내에서도 실세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영된 첫 회에서는 발군의 요리 실력까지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예능 대세임을 확인시켰다.
정준영은 히트메이커 촬영에 대해 "독일은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촬영 전부터 기대가 됐다"면서 "강인, 정진운과 전부터 서로 알던 사이라 편하게 지냈고 이철우와도 호흡이 잘 맞아 많이 친해졌다. 같이 숙식하면서도 전혀 어색한 점이 없었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서로에 대한 얘기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는데 "강인 형이 리더로서 많이 이끌어줬다. 진운은 의욕이 넘쳐서 좋았고, 막내 철우는 말을 잘 들어서 좋았다"며 촬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히트메이커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단연 '스포트호크(SportHock)' 퍼포먼스를 꼽았다. 하지만 신종 레포츠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독일 촬영에 대해 "챔피언의 실력을 직접 봤을 때 멘붕을 겪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실력이 일취월장했고 배운 기술들을 모두 성공했으니 최후 공연까지 지켜봐 달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패셔니스타로 화제를 모은 힙스터 'DJ 페기굴드'와 만남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준영은 페기굴드와 첫 만남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감각을 발휘, 삽시간에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서울에서 한차례 만남 이후, 베를린에서 재회한 페기굴드는 패션, 음식 등 독일의 트렌드를 출연진에게 직접 안내하는 깜짝 가이드를 자처했다. 특히 스타일 아이콘 원정대는 페기굴드가 유럽의 최신 트렌드로 추천한 건강 주스를 맛보고 효과를 증명하듯 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제작진이 밝힌 이번 2회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에서 펼친 버스킹(Busking)이 압권이라고. 버스킹 공연은 가창력과 기타 연주 실력을 겸비한 정준영과 정진운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이들이 공연을 진행한 알렉산더 광장은 평소에도 버스커들의 주 무대가 되는 장소로 스타일 아이콘 원정대는 현지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려 유쾌한 공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평소의 장난기 있는 모습과 다른, 뮤지션으로서 정준영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히트메이커' 2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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